릴레이 소설-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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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x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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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 옛날, 어느 옛날에. 비올라라고 하는 착한 나무꾼이 살았어요.
그는 유니콘인 아웃벨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, 어느 날 벨즈가 병에 걸려 몸져눕게 되었어요. 착한 비올라는 열심히 벨즈의 수발을 들었답니다.
그러다 비올라가 여느 때와 같이 나무를 하러 올라갔을 때였어요. 갑자기 눈앞에서 미아티아가 나타난 것이었어요!
비올라는 그 토끼의 사나운 안광과 이빨을 보며 벌벌 떨었습니다. 이제 꼼짝없이 죽었구나, 하면서도 내가 없으면 병든 벨즈님은 어떻게 될까 걱정을 했어요.
비올라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하고자, 으르렁거리는 미아티아에게 말했어요.
"아이고, 형님. 여기 계셨군요. 토끼로 태어나서 토끼나라로 가셨던 형님을 벨즈님께서 항상 그리워하며 슬퍼하고 있습니다."
비올라는 그렇게 말하며 정말 슬프다는 듯이 땅을 치고 울었습니다.
그러자 미아티아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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